조선이 성리학 교조주의의 나라라면 개화파는 하늘에서 떨어졌나?

조선이 성리학 때문에 망했다, 성리학에 갇혀서 못 벋어났다 운운하는데,
그렇게 성리학에서 못 벋어났으면 개화파 양반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개항에 찬성하고 외국 문물 배워오려던 양반들은 성리학 안 배우고 외국에서 김대건처럼 유학이라도 받고 왔나?

박규수하고 최한기가 누구고 누구인지는 알고는 있나?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 윤치호 같은 급진개화파가 누구 제자였는지도 모르지?
온건개화파였던 김홍집은? 김윤식은? 어윤중은?
조선이 온통 성리학 교조주의에 젖었다면 그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개화파들인가?

막말로 고종 시기에 최익현같은 위정척사파하고 박규수같은 개항찬성파하고 비교해봐라.
누가 더 관직과 권력면에서 더 우위에 서 있는지.

조선이 성리학 교조주의 때문에 망했다는 분들은 
개항반대파가 얼마나 관직에 올라서 얼마나 권력을 행사했는지 한 번 조사해서 팩트를 가져와봐라.
이미 성리학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개항찬성파들의 관직 보유와 비교하는 것도 잊지 말고.

아니면 세도정치 가문과 고종 민씨들이 성리학 교조주의적 신도였다는 증거라도 가져오던가.

그럼 뭐가 문제냐면, 당시에 부정부패로 찌들어 재래식 통치체제의 유지도 못해서
민란 반란 변란의 막장을 달린 세도정치 왕 + 외척 세력.
탐관오리 임명해서 뇌물 받는 건 기본에, 군인 봉급도 안 주고 떼어먹은 군권 통제의 기본이 안된 놈들.

근대화 개혁의 시기가 자꾸 미루어진 건 고종 민씨 놈년들이 정치를 막장으로 하면서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농민전쟁이 펑펑 터지면서다.
어떻게 반란 걱정도 없이 군인 월급을 떼먹고 미루었는지 상상이 안 간다.
까고 또 까고 두 번 까고 세 번 까자.

요약

성리학 교조주의가 그렇게 문제였다면
조선을 국권피탈 크리의 길로 걷기 시작한 고종 시대에 
정부 관료 관리들이 성리학 교조주의에 젖어있었나 팩트 가져와라.
개화파 인사들하고 비교하는 거 꼭 꼭 잊지 말고.

덧글

  • Real 2014/05/03 13:45 # 답글

    애초에 실학이라는 개념이 뭔지도 모르고 있으면서 성리학 교조주의가 마치 탈레반의 교조주의와 동일시하니 그게 웃긴거죠.
  • 234234 2014/05/03 14:40 # 삭제 답글

    캬 그렇제 개화파가 조선의 주류였제

    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성리학이 대빵이 아니였으면 안티체제로 개화파니 실학이니 하는 것들이 왜 나오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걔내들 취급이 어떻게 되더라? ㅋㅋㅋㅋ

  • asdf 2014/05/03 14:45 # 삭제

    고종 친정 이후로는 중앙정계에서 개화파가 사실상 주류화되는데?
  • 234234 2014/05/03 14:47 # 삭제

    캬 그게 조선의 개혁 의지땜시 그렇게 된 것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령 그렇다고 애써 인정해 주더라도 고종이 어느쩍 사람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ㄱㄱ 2014/05/03 14:47 # 삭제

    현실부정 그만하고 고종 시대 개화파가 얼마나 관직에 많이 올라가 있었는지나 알아봐라.
  • 234234 2014/05/03 14:48 # 삭제

    캬 그래서 고종이 어느시절 사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포도주 2014/05/03 14:48 #

    조선에 아무런 사회변동이 없었다고 하던 자세에서 드디어 한 발짝 후퇴하기 시작하셨오?
  • 234234 2014/05/03 14:48 # 삭제

    마지막 황제때 한 발악 쑈 (그것마저도 외국 입김이 들어간) 만으로도 유학은 괜찮은 사상이었당께?

    교조주의가 아니였당께?
  • 234234 2014/05/03 14:49 # 삭제

    소수의 사례가 대다수를 대변해준다는 논리는 니 대학에서 배우셨어? ㅋㅋㅋㅋㅋ

    캬 사회변화 잼 ㅋㅋㅋㅋㅋㅋ
  • 포도주 2014/05/03 14:49 #

    그러니까 조선 수백년간 성리학 교조주의만 주구장창 있었다면 어떻게 개화파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냐고 묻는 건데?
  • 포도주 2014/05/03 14:50 #

    그리고 유학이 좋다고 한 거 한 마디도 없는데?
    조선 자체가 네 생각마냥 성리학 교조주의에 빠져서 변화 없는 나라가 아니었다는 거지.
  • 234234 2014/05/03 14:50 # 삭제

    교조적이였으니깐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지 ㅄ아 ㅋㅋㅋ 아오

    애초에 교조적이지 않았더라면 하늘에서 뚝 하고 갑툭튀 할 이유나 있냐? ㅋㅋㅋㅋㅋㅋㅋ
  • 포도주 2014/05/03 14:51 #

    그게 소수의 사례라면 어떻게 개화사상이 중앙 정계 관료들에게 퍼져나간 걸까?
  • 234234 2014/05/03 14:51 # 삭제

    아따 그래서 조선 개화파가 주류 차지해먹은게 순수 조선의 개혁 의지였당께? ㅋㅋㅋㅋㅋㅋㅋㅋ
  • 포도주 2014/05/03 14:52 #

    결국 하늘에서 개화파가 스승도 학풍도 없이 뚝 떨어졌다 이거니?
    쯧쯧 수능용 국사책이나 읽고 와라.
  • 234234 2014/05/03 14:52 # 삭제

    뭔 개소리야 ? 그 수많은 조선 역사에서 말년의 발악이 나머지 년도의 폐쇠성까지 커버쳐준다는 니 발상이 ㅄ이라는거지 ㅋㅋㅋㅋㅋ 으잌 난독잼
  • 234234 2014/05/03 14:52 # 삭제

    캬 그래서 그 실학 북학 개화파가 조선에서 어떤 취급 받았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 포도주 2014/05/03 14:53 #

    마지막 황제때 발악 운운하는 거보니 국사책 진짜 안 읽고 왔네.
    갑신정변하고 갑오개혁은 어디 갔나.
  • 234234 2014/05/03 14:55 # 삭제

    캬 갑신정변 갑오개혁은 고종때가 아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제국 드립으로 사소한 부분 꼬집으려는거라면 걍 꼬리 내리고 아닥하소
  • 포도주 2014/05/03 14:56 #

    마지막 황제 순종인데 그게 왜 사소한 꼬리가 되는 거지? 팩트는 언제나 정확해야지.
  • 234234 2014/05/03 14:57 # 삭제

    캬 그라제 순종님께서가 조선의 마지막 황제 아니셨당가? ㅋㅋㅋㅋㅋㅋㅋ 푸이 황제님처럼 말이제 ㅋㅋㅋㅋ
  • 234234 2014/05/03 14:57 # 삭제

    그래서 조선 말년에 발악한게 맞소 틀리오? ㅋㅋㅋ 핵심부분은 걍 대답도 못하네
  • 포도주 2014/05/03 15:17 #

    역사에는 흐름이 있어서 시간에 따른 변화가 쌓이고 축적되는 것인데,
    개화파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고
    조선은 오백년 변화가 없다가 말년에만 살짝 변화했다는 식으로 보기만 하니 답이 없다.

    정론대로 풀어주자면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사회모순을 풀기에 성리학의 한계가 나타났고,
    강화학파, 북학파, 국학 연구 등으로 나타나는 실학 계열이 이어지면서 변화를 일으킬 개화파로 나타난 것인데.

    그렇게 따지면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 말년에 '반짝'해서 메이지 유신에 성공한 것이지.
    양이를 물리쳐야 한다고 외치던 유신지사들야 말로 갑자기 한입으로 두발하며 개화 쪽으로 180도 방향을 틀었는데?

    그런데 왜 일본은 유신에 성공하고 조선은 망했는가, 그 차이점이 뭐냐고 깔 거면,
    막장 정치로 민란 변란 군란 외란을 계속 터트려버린 고종과 민씨를 까라.
  • 234324 2014/05/03 15:17 # 삭제

    교회인 중에서도 소수 게이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응꼐 기독교는 변화무쌍하당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34324 2014/05/03 15:18 # 삭제

    아 그래서 그 대체사상들이 주류였나고?

    애초에 성리학하고 근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비스무리 했는데도 쥐잡히듯 잡히지 않았는가?
  • 포도주 2014/05/03 15:44 #

    그런데?

    조선은 성리학이 주류인 나라였다 ->O
    조선은 성리학 교조주의에 빠져서 변화가 없고 할 수도 없는 나라였다 -> X

    성리학에 플러스된 그 놈의 '교조주의'를 무슨 뜻으로 사용하는 건지 알고프다.
    쥐잡히듯 잡혔네 운운하는 거 보니 실학자들 잡아서 다 죽여서 학풍을 근절했단 말인가?
    그런 뜻의 교조주의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개화파가 생겨났냐고 묻는 수 밖에.
  • 324214 2014/05/03 15:46 # 삭제

    니예 슨상님 중세 유럽에서 비주류로 뛰놀던 수많은 종파가 있었응께 당시 기독교는 개방적이였슴다 ㅋㅋㅋㅋㅋ

    현실은 이단잼 ㅋ
  • Real 2014/05/03 14:50 # 답글

    이게 바로 반박을 못하니까 말기의 수구파의 성리학 극단화를 트집잡는 폐단을 보여주네요 이 비로그인이요. 애초에 자기 논리가 바로 일본이 식민사관에 입각하여 조선은 구시대적 유물인 성리학에만 빠져서 발전 못했다라는 전제의 이야기를 그대로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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